이낙연 "노영민, 강남 집에 아들 살고 있어도 팔아야"

입력 2020-07-07 21:47   수정 2020-07-07 21:49


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른바 '똘똘한 한 채' 논란과 관련해 "강남 집을 팔아야 한다"는 견해를 밝혔다.

이 의원은 7일 JTBC '뉴스룸'에 출연해 "십몇 년째 아드님이 살고 있다고 하지만 처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"면서 이같이 말했다.

노 실장은 앞서 다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고위직들에게 주택 처분을 권고하면서 서울 반포동 아파트 대신 지역구였던 충북 청주의 아파트를 매각하기로 해 논란이 일었다.

이 의원은 앞서 이날 오후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 이후에도 이와 관련해 "아쉽다고 생각했다"며 "합당한 처신과 합당한 조치가 있길 기대한다"고 말했다.

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 관련 소신 표결을 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징계에 대해선 "당원들이 후보 경선에서 금 의원을 탈락시키는 엄격한 정치적인 심판을 했다"고 밝혔다. 이 의원은 "당은 징계 여부 등을 잊어버렸다"며 "정치적 심판으로 끝났다고 했지만 당과 별도의 조직인 윤리심판원에 지지자들이 제소했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이 의원은 "개인 소신은 존중돼야 하지만 당이 강제적 당론이라고 정했다"면서 "당력을 총집중하는 현안이 있을 때도 다른 소신을 견지하겠다면 약간의 불이익을 받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"고 밝혔다.

한경닷컴 뉴스룸 open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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